81회 대비 2편입니다. 총론에서 "올해 안 나온 단골"로 꼽은 첫 주제가 삼국 전성기 왕입니다. 13회 중 4회 나왔고(71·72·73·76회), 77회 이후 네 번 연속 직접 출제가 없습니다. 80회는 4번에 지증왕, 5번에 고구려 멸망을 물었으니 4~5번 자리에 전성기 왕이 돌아올 차례입니다.
세기로 나누면 끝
| 왕 | 세기 | 시험에 나오는 업적 |
|---|---|---|
| 근초고왕(백제) | 4세기 | 마한 정복, 평양성 공격으로 고국원왕 전사(371), 칠지도, 고흥의 『서기』, 요서·산둥·규슈 진출 |
| 장수왕(고구려) | 5세기 | 평양 천도(427), 한성 함락·개로왕 전사(475), 충주 고구려비, 남북조 양면 외교 |
| 진흥왕(신라) | 6세기 | 한강 유역 확보(553), 관산성 전투로 성왕 전사(554), 대가야 정복(562), 순수비 4기와 단양 적성비, 화랑도 공인, 거칠부의 『국사』, 황룡사 |
4세기 백제 → 5세기 고구려 → 6세기 신라. 이 순서 하나로 순서형 문항의 절반이 풀립니다.
기출에서는 이렇게 나왔다
- 72회 3번 — (가) 고국원왕 전사 371년, (나) 이사부의 도살성·금현성 점령 550년. 그 사이의 사실은 평양 천도(427). 기벌포(676)·황산벌(660)·연개소문 정변(642)·나당 동맹(648)은 전부 (나) 이후였습니다.
- 76회 3번 — 371 고국원왕 전사 → 475 한성 함락 → 554 관산성 전투. 세 장면의 순서.
- 73회 5번 — 고흥에게 『서기』를 편찬하게 한 왕 → 근초고왕. 정답 선지는 "평양성을 공격해 고국원왕을 전사시켰다".
- 69회 2번 — 김정희가 『금석과안록』에서 고증한 비석 →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 → 정답은 "거칠부에게 『국사』를 편찬하게 했다".
- 70회 3번 — 한성 함락(475) 이후의 사실 → 웅진 천도 뒤 동성왕이 소지 마립간과 결혼 동맹으로 나제 동맹을 강화.
헷갈리게 만드는 이웃 왕
선지는 늘 같은 나라의 앞뒤 왕을 섞어 놓습니다. 이것만 갈라 두면 됩니다.
백제 — 근초고왕(4세기 정복)과 침류왕(마라난타, 불교 수용 384), 성왕(사비 천도·남부여 538, 관산성 전사 554), 무왕(익산 미륵사), 의자왕(윤충의 대야성 642).
고구려 — 소수림왕(태학·율령·불교 372), 광개토 대왕(영락 연호, 신라에 군사 지원 400, 호우명 그릇), 장수왕(천도와 남진), 고국원왕은 '전사당한 왕'으로만 나옵니다.
신라 — 지증왕(국호 신라, 우산국, 우경, 순장 금지), 법흥왕(율령, 병부, 불교 공인 이차돈, 금관가야 병합 532, 건원 연호), 진흥왕(영토와 순수비). 80회가 지증왕이었으니 81회는 법흥왕이나 진흥왕이 자연스럽습니다.
"불교 공인"은 법흥왕, "불교 수용"은 소수림왕과 침류왕입니다. "『국사』"는 진흥왕, "『서기』"는 근초고왕, "『신집』"은 영양왕입니다. 책 이름 선지가 가장 자주 틀립니다.
외울 연도 다섯 개
371 고국원왕 전사 · 427 평양 천도 · 475 한성 함락 · 553 한강 유역 · 562 대가야 정복.
81회에는 이렇게 나올 것 같다
- 4번이나 5번에서 "(가) 371년과 (나) 554년 사이의 사실" 같은 순서형. 답은 평양 천도(427) 아니면 한성 함락(475)입니다.
- 칠지도나 충주 고구려비 사진을 주고 "이 왕의 업적"을 묻는 형태. 비석이면 장수왕이나 진흥왕, 칼이면 근초고왕입니다.
- 오답 다섯 중 둘은 같은 나라의 다른 왕, 둘은 다른 나라의 같은 세기 왕입니다. "나라"와 "세기" 두 축으로 지우면 하나가 남습니다.
다음 편은 발해 멸망 1,100주년과 고려 태조입니다. 전체 흐름은 삼국의 전성기 총정리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 이 글의 시대 흐름을 한눈에 보려면 요약 정리 · 삼국시대 — 고구려 · 백제 · 신라 · 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