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유산 총정리 — 세계유산·기록유산·무형유산 한눈에

석굴암·불국사부터 가야고분군까지 세계유산 목록과 훈민정음·직지·조선왕조실록 등 기록유산을 표로 묶었습니다. 등재되지 않은 것을 고르는 함정 선지까지 정리했습니다.

한능검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문화유산이 아닌 것은?" 유형이 꾸준히 나옵니다. 유물 자체를 묻는 문제는 빈출 유물 총정리에서 다루고, 이 글은 등재 목록 자체를 정리합니다.

유네스코 유산은 성격이 다른 세 갈래입니다. 이 셋을 섞어 놓는 것이 대표적인 함정입니다.

갈래 대상
세계유산 장소·건축물·유적 종묘, 수원 화성, 남한산성
세계기록유산 문서·기록물 훈민정음 해례본, 조선왕조실록
인류무형문화유산 의례·공연·생활 문화 종묘제례악, 판소리, 김장 문화

세계유산 — 등재 연도순

등재 유산 함께 외울 것
1995 석굴암 · 불국사 통일 신라, 경덕왕 대 조성
1995 해인사 장경판전 팔만대장경을 보관하는 건물
1995 종묘 조선 왕실의 사당, 정전·영녕전
1997 창덕궁 후원, 인조반정 이후 오랜 기간 정궁 역할
1997 수원 화성 정조, 거중기(정약용), 『화성성역의궤』
2000 경주역사유적지구 남산·월성·대릉원·황룡사·산성 지구
2000 고창 · 화순 · 강화 고인돌 유적 청동기 시대 지배층 무덤
2007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자연유산
2009 조선왕릉 40기, 북한 소재 2기는 제외
2010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조선의 씨족 마을
2014 남한산성 병자호란의 항전지
2015 백제역사유적지구 공주(웅진) · 부여(사비) · 익산
2018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통도사·부석사·법주사 등 7곳
2019 한국의 서원 소수서원·도산서원 등 9곳
2021 한국의 갯벌 자연유산
2023 가야고분군 대성동·지산동·교동과 송현동 등 7곳
2025 반구천의 암각화 울산, 선사 시대 바위그림

황룡사지는 경주역사유적지구 안에 포함되지만, 황룡사 9층 목탑 자체는 몽골 침입 때 불타 남아 있지 않습니다. "현존한다"는 식의 선지는 오답입니다.

세계기록유산 — 무엇을 기록한 것인가

등재 기록물 시대·성격
1997 훈민정음 해례본 세종, 창제 원리를 설명한 책
1997 조선왕조실록 태조~철종, 사초·시정기로 편찬
2001 직지심체요절 1377 청주 흥덕사, 현존 최고(最古) 금속 활자본, 프랑스 국립도서관 소장
2001 승정원일기 국왕 비서 기관의 매일 기록
2007 조선왕조 의궤 국가 행사의 준비·진행을 그림과 함께 기록
2007 해인사 대장경판 및 제경판 팔만대장경, 대몽 항쟁기 조판
2009 동의보감 광해군 때 허준
2011 일성록 정조의 일기에서 출발한 국정 기록
2011 5·18 민주화 운동 기록물 1980
2013 난중일기 이순신의 진중 일기
2013 새마을운동 기록물 1970년대
2015 한국의 유교책판 서원·문중이 새긴 책판
2015 KBS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1983년 방송 기록
2017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 왕실 의례용 인장과 문서
2017 국채 보상 운동 기록물 1907, 대구에서 시작
2017 조선통신사 기록물 한일 공동 등재
2023 4·19 혁명 기록물 1960
2023 동학 농민 혁명 기록물 1894

시험에 가장 자주 나오는 짝은 직지심체요절 ↔ 팔만대장경입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본"은 직지, "부처의 힘으로 몽골을 물리치려 조판"은 팔만대장경입니다. 상정고금예문은 기록만 전하고 실물이 없습니다.

인류무형문화유산 — 자주 나오는 것만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2001), 판소리(2003), 강릉 단오제(2005), 강강술래 · 남사당놀이 · 영산재 ·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 처용무(2009), 가곡 · 대목장 · 매사냥(2010), 택견 · 줄타기 · 한산 모시짜기(2011), 아리랑(2012), 김장 문화(2013), 농악(2014), 줄다리기(2015), 제주 해녀 문화(2016), 씨름(2018, 남북 공동), 연등회(2020), 한국의 탈춤(2022), 장 담그기 문화(2024).

강릉 단오제는 무형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는 세계유산입니다. 축제·의례는 무형, 장소·건물은 세계유산으로 갈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여기서 틀립니다

  • 덕수궁 · 경복궁은 단독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궁궐 중에는 창덕궁만 등재되어 있고, 종묘는 사당으로서 별도 등재입니다.
  • 불국사와 석굴암은 한 건으로 함께 등재되었습니다.
  • 조선왕조실록은 기록유산, 조선왕릉은 세계유산입니다.
  • 무령왕릉은 그 자체가 아니라 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 송산리 고분군)의 일부로 들어갑니다.

시험에는 이렇게 나온다

  • "(가) 지역의 문화유산" — 경주·공주·부여·익산·강화처럼 지역으로 묶어 물어봅니다. 강화는 고인돌 + 대몽 항쟁의 강화 천도까지 함께 나옵니다.
  •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 — 직지심체요절·조선왕조실록·승정원일기· 동의보감·난중일기가 반복 출제됩니다.
  • 왕과 문화재 연결 — 정조=수원 화성, 세종=훈민정음, 광해군=동의보감, 고종=대한 제국의 환구단 식으로 묶어 두면 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