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0 시행 · 50문항 5지선다 · 100점 만점 · 1·2·3급
2024.08.10에 시행된 제71회 한능검 심화가 어떤 문제로 구성됐는지 정리했습니다. 80점 이상 1급 · 70점 이상 2급 · 60점 이상 3급이 부여되고, 배점은 3점 10문항 · 2점 30문항 · 1점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답으로 가장 많이 쓰인 답지는 ②(11문항)입니다.
제71회 심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역사입니다. 안동(18번)과 공주(45번)가 각각 3점으로 출제되어, 한 지역의 역사를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세로로 꿰는 문항이 두 개나 됩니다. 여기에 원광(4번), 이제현(17번), 안중근(37번) 같은 인물 문항과 불국사 삼층 석탑(7번), 처용무(30번) 같은 문화유산 문항이 더해져, 암기의 '폭'을 시험하는 회차였습니다.
3점 문항 10개는 원광(4번), 고구려 멸망 이후(8번), 고려 초의 제도 정비(11번), 이제현(17번), 안동(18번), 개항기 조약 사이의 시기(29번), 연해주 지역의 민족 운동(36번), 원산 총파업 이후(41번), 공주(45번), 노태우 정부(48번)로, 인물·지역·시기 판단이 고르게 섞였습니다. 통리기무아문(32번), 화폐 정리 사업(35번), 민립 대학 설립 운동(40번)처럼 개항기~일제강점기의 기관·운동을 묻는 2점 문항들도 세부 암기를 요구해 만만치 않았습니다.
복습한다면 지역사 정리를 권합니다. 안동(공민왕의 피란, 고창 전투, 봉정사·도산서원), 공주(석장리 유적, 웅진, 우금치 전투), 연해주(신한촌, 권업회)처럼 기출에 반복되는 지역은 지도 위에 사건을 얹어 정리해 두면 다른 회차에서도 바로 써먹을 수 있습니다. 비변사(20번)에서 세도 정치(27번)로 이어지는 조선 후기 권력 구조도 함께 묶어 두세요.
정답이 어느 번호에 몰렸는지, 점수가 어디서 갈리는지 보여 주는 표입니다. 가장 배점이 높은 3점 문항은 10개(4, 8, 11, 17, 18, 29, 36, 41, 45, 48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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