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5 시행 · 50문항 5지선다 · 100점 만점 · 1·2·3급
2024.05.25에 시행된 제70회 한능검 심화가 어떤 문제로 구성됐는지 정리했습니다. 80점 이상 1급 · 70점 이상 2급 · 60점 이상 3급이 부여되고, 배점은 3점 10문항 · 2점 30문항 · 1점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답으로 가장 많이 쓰인 답지는 ③(13문항)입니다.
제70회 심화는 문화사와 사상사의 비중이 도드라진 회차입니다. 도교(5번), 원효(6번), 고려의 승려들(12번), 산사(22번), 김홍도의 작품(27번), 대종교(37번), 1920년대 중반의 문화(39번)까지 종교·예술 문항이 줄줄이 이어집니다. 여기에 덕수궁(31번), 서간도(34번), 대구와 광주(50번) 같은 공간·지역사 문항이 더해져, 정치사 중심으로만 정리한 수험생에게는 꽤 부담스러운 구성이었습니다.
3점 문항은 한성 함락의 영향(3번), 원성왕의 즉위(9번), 병인양요와 신미양요 사이(28번) 같은 시기 판단형과, 고려의 승려들(12번)·산사(22번)·1920년대 중반의 문화(39번)·조소앙(41번) 같은 문화·인물 통합형이 거의 반반입니다. 산사(22번), 조선 후기의 모습(25번), 사회 보장 제도(48번)처럼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는 부정형이 곳곳에 섞여 있어, 보기를 끝까지 읽는 습관이 점수를 갈랐을 회차이기도 합니다.
이 회차를 교재 삼는다면 불교사(원효-의천-지눌로 이어지는 흐름과 승려별 업적), 그리고 근현대의 공간사(덕수궁·서간도)를 정리해 두세요. 현대사에서 사회 보장 제도(48번)처럼 제도·생활사를 묻는 흐름은 최근 회차에서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정답이 어느 번호에 몰렸는지, 점수가 어디서 갈리는지 보여 주는 표입니다. 가장 배점이 높은 3점 문항은 10개(3, 9, 12, 22, 28, 31, 34, 39, 41, 47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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