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시행 · 50문항 5지선다 · 100점 만점 · 1·2·3급
2025.05.24에 시행된 제74회 한능검 심화가 어떤 문제로 구성됐는지 정리했습니다. 80점 이상 1급 · 70점 이상 2급 · 60점 이상 3급이 부여되고, 배점은 3점 10문항 · 2점 30문항 · 1점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답으로 가장 많이 쓰인 답지는 ⑤(12문항)입니다.
제74회 심화는 부정형 문항이 많기로 손꼽을 만한 회차입니다. 고려의 문화유산(13번), 조선 후기의 모습(26번), 개항기 인물의 활동(29번), 조선인의 삶(40번), 국외 동포의 시련(41번), 관리 선발 제도(50번)까지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항이 여섯 개에 이릅니다. 보기 다섯 개의 정오를 전부 판별해야 하므로, 사실상 한 문항이 다섯 문항 몫의 지식을 요구하는 셈입니다.
3점 문항에서는 시기 판단형이 핵심이었습니다. 관산성 전투와 대야성 함락 사이(4번), 갑인예송과 신임사화 사이(22번), 용암포 사건의 시기(35번), 3·1 민주 구국 선언 이후(47번)가 모두 연표 위의 정확한 위치를 물었는데, 특히 22번은 예송-환국-신임사화로 이어지는 현종~경종 대 정치사를, 35번은 러일 전쟁 직전의 정세를 세밀하게 알아야 풀립니다. 신유박해(25번), 1905년 무렵의 모습(34번), 하와이 지역의 민족 운동(33번)도 각론 수준의 암기를 요구했습니다.
이 회차로 공부한다면 조선 후기 정치사의 흐름(예송→환국→탕평)과 국외 이주 동포사(하와이·멕시코·연해주·간도의 이주 배경과 단체)를 정리하는 것이 남는 장사입니다. 두 주제 모두 최근 회차에서 반복 출제되고 있습니다.
정답이 어느 번호에 몰렸는지, 점수가 어디서 갈리는지 보여 주는 표입니다. 가장 배점이 높은 3점 문항은 10개(4, 6, 13, 14, 22, 25, 34, 35, 47, 50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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